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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'믿는 구멍' 암호화폐·푸틴…한·미·일 두겹, 세겹 막는다 [북한 새 캐시카우]
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17년 12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대북 유류 공급을 대폭 줄이는 내용 등을 포함한 ‘대북제재결의 2397호’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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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평양 유미' 차단 이어…정부 '北매체 개방' 사실상 중단
정부가 국내에서 보다 쉽게 북한 언론 매체 보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북한 언론의 국내 개방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. 통일부는 지난 1월 업무보고에서 전국 통일관에 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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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파이어 눈빛 가진 놀란의 뮤즈…"잘생긴 게 저주"라는 까닭
배우 킬리언 머피. 지난 14일 사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인 바프타(Bafta) 어워즈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이다. AP=연합뉴스 "법대에 진학한 건 재앙이었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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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1번째 생일날 남편 축하 꽃다발 받자 반세기 묻어뒀던 눈물과 그리움이 …
방북 이튿날인 지난달 26일엔 오전 5시에 잠이 깼다. 선잠을 잔 탓에 몸은 피곤했지만 오늘부터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로 맘이 설렜다. 물론 내심 걱정도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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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문화유산답사기]2.대동문·연광정
대동강변과 모란봉 일대의 많은 유적중 대 (臺) 는 을밀대, 누 (樓) 는 부벽루가 압권이라면 정 (亭) 은 연광정 (鍊光亭) , 문 (門) 은 대동문 (大同門) 을 꼽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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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산하 북녘풍수]17.대동문과 연광정
우리가 묵던 평양 고려호텔을 나서면 바로 평양역이고 거기서 대동강변을 따라 죽 북쪽으로 올라가면 '김책공업종합대학' 을 통과해 '김일성광장' 이 나오는데 그 이웃에 대동문 (大同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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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슈팅하는 순간 골인 느꼈어요"-조인철 평양체대
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조인철(18·평양체대1년)은 슈팅력이 좋은 미드필더. 북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이번 코리아팀에서는 오른쪽 풀백을 맡아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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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한반도의 뇌관’ 人間 김정일
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.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.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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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승삼 칼럼] 정상의 몫, 국민의 몫
"한반도 역사가 새로 씌어지는 순간이었다" -. 남북 정상회담 공동취재단은 2000년 6월 14일 오후 11시20분을 이렇게 묘사했다. 그러나 어찌 한반도 역사뿐이겠는가. 세계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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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에선 국보급 문화재가 놀이터
[사진=차오시안] 중국 사이트 차오시안이 최근 평양 중구역에 자리한 '대동문'사진을 공개했다. 지난해 여름 쯤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는 북한 주민들이 대동문 안에 드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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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요리사, 김정은에 바친 요리 뭐길래…日발칵
지난달 방북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난 김정일의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씨. 후지모토씨는 우리 말로 참다랑어로 불리는 혼 마구로를 들고 들어가 직접 스시를 만들어줬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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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"北, 탄저균 등 고도화된 생물학무기 개발 정황"
“북한은 (유사시) 핵무기보다 생물학무기를 쓸 가능성이 훨씬 크다. 그것(생물학무기)은 고도화됐지만 과소평가 돼있고, 매우 치명적이다.” 미국 뉴욕타임스(NYT)가 15일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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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결핵 전문의가 결핵 걸려 … 딸까지 전염”
서울 합정동 사무실에서 16일 만난 스티븐 린튼(사진) 유진벨재단 회장은 여독이 덜 풀린 표정이었다. 대북 결핵퇴치 사업차 평양과 남포·신의주 등 6곳의 결핵 요양소를 방문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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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외무성 대변인, 4차 6자회담 종료 관련 담화 전문]
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9월 13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렸던 조-미 사이의 핵문제에 관한 2단계 4차 6자회담이 19일 결속되였다.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로 2003년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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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겉치레 인사말을 가장 싫어해
이중섭화백을 만난 것은 1947년초 내나이 18세때, 내고장 원산에서 출간된 8·15해방기념시집『응향』이 크게 말썽이 된 직후였다. 그는 표지화 때문에 반동으로 몰려 곤욕을 치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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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북한탐험]12.개성 송악산 만월대
개성 시내로 접어드는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번개 치듯 태극기를 보았다. 휴전선 대성동의 태극기였다. 가슴 속 박동이 커졌다. 하나의 사실이기보다 하나의 영감이었다. 그동안 나는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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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내한 미국기업연구소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박사
한때 4억달러에 달했던 북한의 대외 무기판매고가 90년대 들어 1천만달러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방한중인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박사가 19일 밝혔다. 하버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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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문화유산답사기]3.보통문…戰禍도 비켜간 '평양의 神門'
서울이 현대도시로 바뀌는 과정에서 오직 남대문과 동대문이 남아 있어 옛 한양성의 자취를 엿보게 하듯이, 평양에는 대동문 (大同門) 과 보통문 (普通門) 이 그 옛날의 평양성을 지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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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전 소재『내 이름…』번역출간|「김내성 추리문학상」이승영씨 수상
호주교포 작가 김동호씨의 장편『내 이름은 티안』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됐다(도서출판전원간).「월남전쟁에 관한 소설 가운데 이보다 더 아름다운 소설은 없다」는 평과 함께 1969년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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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외무성 비망록 전문
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발표한 비망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. 미국은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을 파탄시킨데 대하여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조미사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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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남 피살로 본 김정은식 '곁가지' 숙청법
북한에서 '곁가지'는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 이외의 친인척을 말한다. 전례 없는 3대 세습으로 권력을 이양한 북한에서 ‘곁가지’는 후계경쟁의 산물이기도 하다.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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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구려!관람기]체리필터 "장신구서 낭만적 숨결"
`낭만 고양이`들이 고구려인의 기상을 찾아 나섰다. 지난해 하반기 2집 수록곡 `낭만 고양이`가 빅히트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밴드 체리필터가 17일 `특별기획전 고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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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산하 북녘풍수]4.이제야 만월대를 만나다
왕건릉을 떠난 버스는 어리고 작은 소나무들이 듬성듬성한 야산들을 멀리하고 수삼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개성시내로 접어든다. 북안동의 남대문은 단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느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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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이들이 항일투쟁·사랑 얘기
KBS가 북한현지촬영과 배역협조 등 북한으로부터 제작지원을 받는 TV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어 방송계안팎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. 현재로선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북한의 반응이